한국본부

한국본부 발전

Development of Korea Headquarters

한국 PTP는 1965년에 당시 강원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초대총재 박경원 장군을 중심으로 각 지방의 지도층 인사들이, 개인적인 교분으로 창시자 아이젠하워 장군과 서신교환을 하던 중 국제민간기구의 이념과 목표에 깊이 감명을 받아 당시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주한 유엔군 함께 조그마한 챕터의 형태로 춘천챕터가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그 후 한국 PTPI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일반시민들에게 마음으로부터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켜 전국적 규모의 운동으로 확대되어 나갔다. 차츰 넓게 퍼져나간 PTP운동의 메아리는 전국에 산재한 지역 유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집약시킬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또한 시대적 조류 역시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추세에 부응하도록 재촉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전국적 규모의 이 운동의 단위를 결집시키고자 세계본부의 협의를 거쳐 1972년 1월, 같은 해 5월 한국정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아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되었으며, 국제기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어 전국적으로 단위챕터를 구성하여 조직을 확장시켜 나갔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비영리, 비정치, 비종교 단체로서 민간외교를 통한 세계평화 구현이라는 이념하에 국제문화교류활동, 주한미군친선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다문화가정지원활동, 소외계층지원 활동, 장학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제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본부는 전국에 35개의 성인챕터와 37개의 학생 PTPI 동아리를 합하여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 133개 PTPI 활동국가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한 한국본부는 세계본부의 객관적인 평가로 김준철 전 총재(6,7대), 안도재 동두천 초대회장, 곽일훈 전 총재(15~18대)께서 아이젠하워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1973년 세계본부 집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제1차 세계대회가 1974년 10월 한국본부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어 또 한번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의욕이 내외에 천명되었다.

특히 제1차 세계대회는 한국본부를 중심으로 아시아 회원국을 한데 묶는 국제 PTP아시아 평의회를 결성할 것을 결의하였고, 아울러 한국본부를 의장국으로 선출하여 명실 공히 아시아지역의 선두주자 다운 면모를 확립시키게 하였다.

또 2003년 12월 9일에는 서울 코엑스 아셈홀 에서 아시아지역 8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PTPI 아시아평의회 한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층 더 확대된 아시아지역 PTP운동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2005년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롯데호텔에서 세계본부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PTP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으며 각 회원간국에 보다 돈독한 우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했다.

초대 박경원 총재로부터 23대 김길연 총재에 이르기까지 회원배가운동을 비롯하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적 각오와 자세로 주한외국인사, 방문인사, 외교관, 국내인사, 학생,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우의와 신뢰로 알찬 민간외교활동을 전개하여 우리의 이념구현에 이바지하면서 그 뜻이 전국 회원에게 고루 전달되어 활발한 PTP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본부 산하 전국의 각 챕터는 국제친선교류 및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세계평화구현을 위해 대외적으로는 자매도시결연사업, 청소년교환교육사업, 유력인사교환방문사업, 문화교류사업 등을 전개하고, 대내적으로는 불우이웃돕기, 청소년선도, 지역사회개발, 주한외국인 민박운동 등을 전개하면서 민간외교를 통한 평화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